[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조병옥 음성군수가 위드코로나시대 음성군민 위로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한다.
조 군수는 11일 다음 달 말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음성형 재난지원금인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을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원금의 재원은 그동안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결과 많은 국도비 확보에 따른 군비 절감분과 예비비, 세출예산에 대한 사업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고강도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지급대상은 발표기준인 11월 11일 0시를 기준으로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 대상이며, 외국인의 경우 음성군에 체류 중인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가 지급대상이다
지원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세대주 신청 및 일괄 지급이 원칙으로 하되, 세대주에게 위임을 받은 세대원이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동거인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지원금은 조기에 소비가 완료되어 지역경제 회복 사용기한을 내년 3월 31일까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내하면서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이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이번 행복응원 지원금이 군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