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악취 잡는 시스템 개발됐다

㈜인포빌 LiveOQMS 개발..실시간 측정기도 10대 설치
   
뉴스 | 입력: 2021-11-24 | 작성: 안태희 기자
(주)인포빌이 최근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아파트 밀집지역에 설치한 악취측정기./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산업단지와 축사가 밀집된 곳등에서 주민이 악취현장을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24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시안전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청주의 인포빌이 '실시간 악취질 관리시스템 LiveOQMS(Odor Quality Monitoring System)'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동호 (주)인포빌 대표

 

 

이 시스템은 시민 신고를 통해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 종류와 정도를 빅데이터로 수집한다.지도 상에 악취 발생량과 위험지역을 등급별로 표시해 악취관련 예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악취 제보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포인트가 주어진다.


업체 측은 이 시스템을 오창과학산업단지 도로 5, 아파트관리사무소 옥상 및 시민참여단 가정 5곳에 각각 배치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의 데이터를 보완해 청주시뿐 아니라 전국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호 인포빌 대표는 "시민이 정보 수집원이자 서비스 제공의 대상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악취 발생을 줄이고, 악취 사업장에 대한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