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들 재난기본소득 지급요구 1인시위 나섰다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오늘 청주시청앞서...릴레이 1인시위 예고
   
뉴스 | 입력: 2022-01-24 | 작성: 안태희 기자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는 24일 오전 8시쯤 청주시청 정문앞에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가 수천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을 이월하면서도 청주시민들에게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데 대한 시민들의 항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는 24일 오전 8시쯤 청주시청 정문 앞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시민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면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 10일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가 지난 10일 청주시의 순세계잉여금 3134억이라면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한 이후 처음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의 성명서 발표이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전시민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시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1인 시위는 배 대표 말고도 다른 시민들이 릴레이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 대표는언론 보도를 통해 기본소득국민운동청주본부의 전시민재난기본소득 지급 성명을 알게 되었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의 답변을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배 대표는 청주시는 순세계잉여금 3134억 원을 전시민재난기본소득으로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면서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별작업으로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지 말고 전시민재난기본소득으로 보편 지급한다면 청소년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가 요긴하게 쓰일 세뱃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