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 도의원 출마, 전과기록 5회 보유자도 4명이나

<소셜미디어태희> 지방선거 예비후보 분석, 23세 ‘페미니스트’ 최연소 예비후보
   
뉴스 | 입력: 2022-04-07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2개월도 남지 않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면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봤다./편집자주

 

 

SK하이닉스 직원 도의원 출마


 

 

이욱희 예비후보

   

청주에 있는 대기업 직원이 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욱희(36)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청주7선거구 예비후보는 현재 SK하이닉스에 재직중이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현직 회사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보기드문 일이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3페미니스트김영우 예비후보, 충북 최연소 후보 

 

김영우 예비후보

충북지역 예비후보자 가운데 최연소자는 만 23세인 김영우 청주시의원선거 마선거구 예비후보다.


김 예비후보는 1998731일 생이며, 현재 대학생이다.


김 예비후보는 낙태죄폐지전국대학생공동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청주페미니스트네트워크 걔네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노일, 정의당 유일 지방의원 출마자

 

박노일 예비후보

박노일(41) 정의당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정의당의 유일한 지방의원 출마자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 충북도당의 조직국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청주시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며, 당원 홍모씨는 충북도지사에 출마하겠다고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거센 비난을 산 바 있다.

 

 

김태순, 충청일보 편집국장 출신

 

김태순 예비후보

김태순(65) 국민의힘 청주시의원선거 라선거구 예비후보는 충청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세종데일리 대표도 했던 김 예비후보는 청주대에서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를 갖고 있다.

 

 

박정희, 도내 최다 전과기록 5회 보유

 

도내 최다기록인 전과 5회 기록을 갖고 있는 예비후보자들.  왼쪽부터 박정희·유금옥·최은식·강영훈 예비후보

박정희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타선거구 예비후보는 5건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현 청주시의원이기도 한 박 예비후보는 2001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을 비롯해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으로 2003년까지 총 4회에 걸쳐 벌금만 550만원을 냈다.


박 예비후보는 이후 2020년에는 농지법 위반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단양군 나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유금옥(56) 예비후보도 음주운전등 도로교통법위반 4, 사기미수 1회등 총 5회의 처벌을 받은 기록이 있다.

 

최은식(51) 국민의힘 옥천군 다선거구 예비후보도 음주운전과 도박죄등으로 5회에 걸쳐 처벌을 받았으며, 강영훈 민주당 음성군나선거구(57) 예비후보도 도박등으로 5건의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박윤규, 소극장운영 경력자 이채

 

박윤규  예비후보

박윤규(60) 국민의힘 청주5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청주시내에서 영화관을 운영했던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박 예비후보는 소극장이 전성기를 이루던 2000년대 초반 청주시내 한 극장을 운영한 바 있다.


현재 충북해병대전우회 운영위원장과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법보좌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완식, 청주시 과장 출신

 

김완식 예비후보

 

김완식(62)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는 청주시 과장출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주시 상당구 주민복지과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충북공동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