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헬기./출처=나무위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와 ‘의료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닥터헬기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을 통해 골든타임 내에 최종 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는 헬리콥터다.
노 예비후보는 충북 의료역량 강화의 한 축으로 충북의 부족한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또한 의료환경이 열악한 곳에는 ‘의료버스’를 도입해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노영민 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의료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개조해 이동형 전문검사장비를 탑재한 이동형 진료시설이다.
주요 지역거점병원 및 충북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의료진이 직접 의료취약지역 도민에게 기초 검진·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형태의 의료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거점병원과 원격 협진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노 예비후보는 국립소방병원과 메디헬스케어타운 적기 조성, 제천·단양권에 종합병원급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확대,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구축 등을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도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어느 지역에 거주하든 동일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