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도 '곽상도 50억' 무죄 규탄 기자회견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곽상도 뇌물 50억 무죄! 청년들은 분노한다”
   
뉴스 | 입력: 2023-02-13 | 작성: 안태희 기자

 

13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위원들이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곽상도 전의원 50억원 뇌물수수 1심 무죄판결을 규탄하고 있다./민주당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재일)13청주지방법원 정문에서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 아들의 50억원 뇌물 수수 1심 무죄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재일 청년위원장 등 청년위원회 구성원과 한재학 청주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곽상도 전 국회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무죄! 청년들은 분노한다면서 이러한 편법증여가 또 있을까? 마치 법원에서 편법증여를 합법이라 인정하고 우리나라 재벌들의 편법증여에 새로운 예를 만들어 주는 것 같은 어처구니가 없는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검사출신 국회의원 아버지를 두지 않은 청년들의 삶과 검사출신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청년들의 삶이 이렇게나 달라야 하는가 청년들은 사회적 박탈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민주당 충북도당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의 삼중고에 더해 난방비 폭탄, 민생 파탄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 나라가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처럼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다면, 뇌물을 받고도 버젓이 얼굴을 들고 활보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