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태어나면 최대 5717만원 지원 받는다

청주시 올해 출생아부터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지급키로
   
뉴스 | 입력: 2023-05-26 | 작성: 안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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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올해부터 청주에서 태어난 자녀 1명당 1000만원의 양육지원금이 지급되고, 최대 5717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26일 청주시는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던 양육지원금을 올해 5월부터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 출산육아수당으로 통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007년부터 셋째아 이상 자녀에게만 선별적으로 지급하던 양육지원금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늘린다.


기존 셋째아 이상 자녀 1명당 총 900만원(15만원, 60개월)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모든 출생아 1명당 총 1000만원(5~6년간 분할지급)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출산육아수당은 올해 태어난 모든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올해 출생아의 경우 0300만원, 1100만원, 2~4세 각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1100만원, 2~5세 각 200만원, 6100만원을 매년 나눠서 지원한다.


청주시 출산육아수당이 시행됨에 따라 시에서 태어난 출생아에게는 임신출산바우처 1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부모급여 84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누리과정 포함) 2,617만원 등 1인당 총 최대 5717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는 초저출산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셋째아 이상에게만 선별 지급하던 것을 모든 출생아로 확대했다셋째아 기준으로도 기존 9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100만 원의 지원금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양육 정책 축소나 폐지가 아니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