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그동안 사퇴설이 나돌던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25일 이 부시장은 최근 시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시장은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최민호 시장 당선할 때 당선하고 딱 1년만 돕겠다고 말한바 있고, 그 약속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다음 달 1일자로 퇴임한다.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출마결심이 확실한 것은 아니고, 여러 분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고졸신화의 주인공인 이 부시장은 1969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다.

이 부시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이면서 100억대 매출기업을 창업하고 나아가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JBL,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해 운영한 경제통이다.

이 부시장은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해 7월 세종시 경제부시장에 취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