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데뷔했다

오늘 청남대서 ‘지방소멸시대, 지역기업의 역할’ 특강
   
뉴스 | 입력: 2023-05-25 | 작성: 안태희 기자
25일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청남대 영빈관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황인성 충북연구원장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특강을 통해 도민 앞에 데뷔했다.


황 원장은 25일 오후 2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경제콘서트에서 지방소멸시대, 지역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했다.


지난 해 10월 취임한 황 원장이 공개특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원장은 이날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황 원장은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전국평균 0.78명보다는 높지만 청년층이 최근 5년간 평균 92천여명가임여성이 42천여명 전출하는 등 젊은층과 가임여성층의 전출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원장은 "젊은층과 가임여성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타지로 나간다. 그래서 일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지역내총생산 100조원 달성이 필요조건"이라고 말했다.

 

황 원장은 "그런데 이게 만만치 않다. 2021년부터 5년간 14조원 증가해 70조원이 됐다. 이런 추세라면 202685조원밖에 안되고,15.5조원을 추가로 창출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해야만 그런 환경에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지역내총생산의 부가가치 창출하는데,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 그 플러스 알파가 혁신"이라면서 "가장 혁신의 주체는 기업인들이 되어야 한다. 기업인들의 역할과 혁신이 담보되어야 이런일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금상수 세명대 산학협력단장, 김태훈 푸디웜 대표, 양기분 충북여성경제인협회장, 이재은 충북대 교수, 이천석 창명제어기술() 대표, 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책 전문위원이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