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오보’를 냈다

청주시의회 연찬회 연기됐는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비판 논평 발표
   
뉴스 | 입력: 2023-05-25 | 작성: 안태희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시민단체가 이미 청주시의회가 취소한 연찬회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의정감시센터는 25구제역 심각단계, 주민어려움 외면하고 또다시 관광위한 연찬회 떠나는 청주시의회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57명이 530, 31일 양일간 여수, 순천으로 연찬회를 떠나고 소요예산은 2,550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연찬회가 목적인가 관광이 목적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나 이 연찬회는 이미 일주일 전에 취소된 것이다.

 

박완희 민주당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는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지난주에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A 시의원은 "전화 한통만 하면 확인될 일을 이런식으로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논평 발표 이후 청주시의회에서 지난주 연찬회를 취소하기로 선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으나 유감표명 등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