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김영환 지사에게 권력의 사유화를 멈추라고 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도립대 총장 임명관련 논평 발표
   
뉴스 | 입력: 2023-05-25 | 작성: 안태희 기자

 

지난 23일 충북도산업장려관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하고 있는 김영환 지사(오른쪽)와 황현구 정무특보./충북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 시민단체가 김영환 도지사에게 권력의 사유화를 멈추라고 주장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5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권력의 사유화를 멈춰야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에서 김영환 도지사의 인사와 도정운영이 그야말로 가관이라면서 김영환 도지사의 엿장수인사와 타짜도정운영이 반복되는 문제의 본질은 도지사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 권력의 사유화에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충북도립대학 총장 선출과정에서 김영환 지사가 추천한 인사가 탈락하자 재공모를 거쳐 기어이 총장으로 임명하려 하고 있다면서 김 지사는 충북도지사로서 도립대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적 인맥을 우선시함으로써 마땅히 작동해야 할 충북도 행정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제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를 자기 정치의 볼모로 삼아 충북을 무시하고 도민을 기만하는 권력의 사유화를 멈춰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