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개방이후 최초로 전국여성풋살대회 열린다

2023온다컵 전국여성풋살대회 내일 개최
   
뉴스 | 입력: 2023-06-09 | 작성: 안태희 기자

 

청남대에 걸려 있는 여성풋살대회 현수막.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지난 2003년 청남대가 개방된지 2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풋살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 맘캠타임즈(대표 김선영)는 10일 오전 9시부터 청남대에서 2023온다컵 먹깨비프렌즈배 전국여성풋살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청남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스포츠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개팀, 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청남대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청남대에는 각종 행사가 제한돼 왔으나 이 대회를 앞두고 청남대 직원들이 환영 현수막을 내걸 정도로 김영환 지사 취임 이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여성선수들은 청주 뿐만 아니라 서울, 천안, 안양, 고양, 대전, 하남, 남양주, 원, 제주, 옥천, 세종 등에서 온다.

 

 



이번 대회는 청남대 특설구장에서 예선 15개 경기가 열리고, 이어 청주시 율량동에 있는 올풋풋살파크에서 토너먼트 및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3100만원, 최우수선수에게 50만원이 주어진다.

 

김선영 맘캠타임즈 대표는 청남대에서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에서 청남대로 온다는 뜻의 대회를 열게 돼 기쁘고, 청남대를 널리 알리는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