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가운데)가 지난 23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럼피스킨병 총력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조병옥 음성군수가 예정돼 있던 몽골방문을 전격취소하고 원남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조 군수는 당초 25일부터 2박 3일간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었으나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라 24일 몽골행을 전격 취소했다.
이에 앞서 조 군수는 지난 23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을 지시했다.
럼피스킨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 총 7개 반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다.
지난 22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의 한우 1마리에서 럼피스킨병이 발견됐으며, 확진된 1마리를 포함해 발생농장의 9마리 모두를 매몰 살처분했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 일대에서 방역요원들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10km 이내 방역대 농장의 소 3403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예방백신 접종을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조병옥 군수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군민 여러분께서는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