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꽃임·이양섭 의원 충북신보 직장내 괴롭힘 지적했다

“가해자 징계 수위가 낮고 지점장 인사 발령 부적절”
   
뉴스 | 입력: 2023-11-06 | 작성: 안태희 기자
김꽃임 도의원./충북도의회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6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꽃임 의원(제천1)은 충북신보 직원들의 승진과 자체 감사 문제를 거론하던 중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있었고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이뤄진 사실을 밝혀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직장 내 괴롭힘은 절대 발생하면 안 되니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기강 확립, 내부통제 수단을 강구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양섭 도의원./ 충북도의회 제공

이와 관련해 이양섭 의원(진천2)은 “해당 가해자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고 지역 지점장으로의 인사 발령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질책했다. 

김국기 의원(영동)은 가해 사실이 확인된 즉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는지를 물었다. 

김 의원은 여성 이사장이라서 여성, 남성 가리지 않고 직원과 1대 1 독대가 가능해 충분한 고충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충북신보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성차별 문제가 있고 성인지감수성에 심히 위반된다”며 이사장의 성평등 인식 문제를 지적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대학생 일자리 체험을 위한 산학연계 현장실습 사업에 대해 “청주 지역뿐 아니라 타 시·군 소재 대학교들도 대상으로 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참여 학생 수를 확대해 달라”며 충북신보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를 당부했다. 

6일 열린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모습./충북도의회 제공

이종갑 의원(충주3)은 “소상공인들이 줄폐업 공포를 호소할 만큼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다”며 “충북신보는 저리 보증 상품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운 의원(청주7)은 새출발기금사업과 관련해 “지난 국정감사 결과, 이 사업의 집행률이 매주 저조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새출발기금사업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박경숙 위원장(보은)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충북신보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면서 “도민들이 충북신보의 사업들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