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태희]

아름다운 실경을 배경으로 한 공연이 도내 일원에서 펼쳐져 가을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8일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에 위치한 상상의거리에서 아름다운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단양연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경공연은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 중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며, 일반적인 실내 공연이 아닌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양의 실경과 단양의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와 같이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실외 공연이 특징입니다.

실경공연 '단양연가'는 이날 오후 2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앞 상상의거리에서 열립니다.

단양 실경공연의 공연 단체로는 창작춤집단 휘랑이 선정되었고, 필하모닉데어클랑과의 협업으로 한국의 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과 서양 음악이 조합된 새로운 창작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실경을 무대 배경으로 살려 단양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고,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무대 위 무용수의 수려한 동작으로 풀어내어 해당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양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이날 괴산과 보은에서도 열립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괴산군 청안면 다목적광장에서 괴산별빛문화여행이 펼쳐집니다.

농악대 공연과 전통풀피리 체험, 다양한 먹을거리와 ’파일럿‘ 영화상영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보은에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원파인데이‘가 열립니다.

원파인데이에서는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빅마마‘. ’투빅‘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김갑수 (재)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실경공연과 다양한 문화배달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연 문화가 자리잡아 지역민들이 보다 쉽게 수준 높은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