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시군의 재정자립도 현황. 이광희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재정리.
[소셜미디어 태희]
충북지역 시군들의 재정자립도가 더디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청주서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별 지방재정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청주시의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45위, 충북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재정자립도 현황
청주시는 2022년 31.3%의 재정자립도를 기록했다가 2023년 32.3%로 올라갔지만, 2024년 32.1%로 다소 주춤한 상태입니다.
이어 진천군이 충북에서 2위, 전국에서는 2022년 62위에서 58위로 4단계 올라섰습니다.
음성군과 증평군, 단양군 등이 연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남부4군에서 영동군이 2022년 167위에서 2024년 145위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재정자립도 현황
그러나 괴산군은 2024년 재정자립도가 10.9%로 전국 227개 자치단체 가운데 211위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지역 전체적으로는 2022년 평균 재정자립도가 19.0%에서 2023년 19.9%, 2024년 20.5%로 더디지만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재정자립도 현황
그러나 이광희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방교부세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