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영우 회장
[소셜미디어 태희]
전영우 ㈜대원 회장이 지난 29일 밤 향년 94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 전 회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30대에 태광산업㈜에서 상무이사를 지낸 뒤 1972년 2월 ㈜대원모방을 창업했다.
이후 2001년 9월 제일모직 교복사업부를 인수해 아이비 클럽을 설립했으며, 대원 텍스타일 베트남(2002년)과 동국 베트남 방직(2008년)을 인수했습니다.
대원 50년사
지난 1984년 ㈜대원모방의 본사와 공장을 청주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충북 향토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아파트 '칸타빌' 브랜드를 성공시켰습니다.
고인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냈습니다.
유족은 부인과 아들 전응식(㈜대원 부회장)씨 등 1남 4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충남 서천 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