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비리 5인방’ 징계위원회 열리고 있다

오늘 충북도 특별징계위원회 개최...징계수위 '궁금’
   
뉴스 | 입력: 2025-06-27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27일 오후 충북도립대 총장 및 교수들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 충북연구원 앞에서 취재진들이 기다리고 있다./미디어태희

 

[미디어태희]

 

충북도립대 사상 최악의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 총장과 전 보직교수들에 대한 특별징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27일 충북도 특별징계위원회(위원장 이동욱 행정부지사)는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 박 모 교수(전 교학처장), 김 모 교수(전 기획처장), 조 모 교수(전 산학협력단장), 윤 모 교수(전 융합교육센터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인당 5천만원을 썼다는 이른바 제주호화연수의혹을 비롯해 각종 의혹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징계위원회는 진행중이고, 김 총장은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와 관련 이미 김영환 지사가 총장을 새로 선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김 총장에 대해서는 파면이나 해임등의 징계가 예상됩니다.

 

또한 4명의 교수들에 대해서도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충북도립대 이사징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25일 도정보고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옥천군청에서 기자들에게 충북도립대 4년제 승격을 위해 (총장등에 대한) 감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후임총장 선임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충북도의 징계가 마무리되면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