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충북도립대 사상 최악의 비리의혹 사건의 장본인중 한명인 김용수 총장의 해임이 확정됐습니다.
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도는 김 총장에 대한 해임처분을 확정했습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달 27일 특별징계위원회에서 해임의결된뒤 별다른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용수 충북도립대 전 총장
또한 김 전 총장과 함께 호화제주연수에 다녀왔거나 다른 비리의혹을 산 교수 4명은 모두 정직처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월 호화제주연수에 동행했던 박 모 교수(전 교학처장), 조 모 교수(전 산학협력단장), 윤 모 교수(전 학습지원센터장)에 대해서는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대학내 다른 비리의혹을 사고 있는 김 모 교수(전 기획처장)에게는 정직 1개월 처분했습니다.
충북도는 김 전 총장의 해임확정에 따라 조만간 차기 총장을 공모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들은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수사도 받아야 합니다.
지난 달 3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논평을 내고 “충북도지사는 도립대 감사 결과를 직접 밝히고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