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찬 대외협력관도 짐싸...김영환 지사 최측근들 칼바람 분다

일하는밥퍼 사업단장도 교체, 윤문원 청주산단 전무이사 거취 주목
   
뉴스 | 입력: 2025-07-0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 태희]

 

잇따른 측근비리로 정치적 위기에 빠진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측근 참모들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227월 김 지사 취임과 함께 충북도에 입성했던 유승찬 대외협력관(5급상당)이 최근 퇴직했습니다.

 

유승찬 전 충북도 대외협력관

 

유 전 대외협력관은 <미디어 태희>와의 통화에서 건강상 문제도 있고 해서 그만두게 됐다면서 좀 쉬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대외협력관은 지난 20234월 김 지사의 제천산불시 충주 음주논란 사태 이후 정무라인이 일괄사퇴할 때도 자리를 지켰던 김 지사의 최측근입니다.

 

 

 

 

송진성 신임 대외협력관과 송진성씨 사무실에 온 축하난들./독자 제공

 

 

그는 국민의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하면서부터 오랜 기간동안 김 지사를 보좌해왔기 때문에 가신’, ‘최측근으로 불려왔습니다.

 

유 전 대외협력관의 후임은 충북도에 7급상당으로 채용됐던 송진성씨가 승진임용됐습니다.

 

지난 3월 박진희 충북도의원의 질의 모습.

 

또한 지난 3월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제주 마늘밭에 2억원을 투자하면 5억원을 벌수 있다면서 투자를 권유했다"고 폭로했던 의혹의 당사자인 일하는밥퍼 운영사업단장 A씨도 최근 그만뒀습니다.

 

전 일하는밥퍼 운영사업단장 A씨.

 

한편, 다음달 말이 임기만료인 윤문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에 대해서도 교체설이 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