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최근 충북도 산하기관인 충북개발공사 후임 사장에 윤석열 정부 때 국토부 차관 출신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9일 현재 공모중인 충북개발공사 신임 사장 후보 중 한 명으로 국토부 차관 출신인 A씨가 거명되고 있습니다.
A씨는 충주 출신이지만 원희룡 장관 재임 시절 터진 이른바 ‘양평고속도로 게이트’ 당시 차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역의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 시절 대형 의혹사건의 주무부처 차관 출신이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충북도에는 윤석열 정부 시절 민정비서관을 지냈던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지난 3월부터 재임중입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 행정부지사는 지난 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민정비서관을 지냈습니다.
내란특검은 최근 이 행정부지사가 민정비서관으로 재임할 당시 발생했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김주현 전 민정수석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이 행정부지사도 내란특검 조사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윤석열 정부 시절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주요 직책을 맡았던 인사들이 잇따라 충북도에 둥지를 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누가 공모를 했는지 알 수 없고, 아직 공모기간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누가 사장이 되는지는 가봐야 아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