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태희]
임기 3년차에 접어든 김영환 충북지사가 각종 의혹과 논란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위급 정무직 인사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2급 상당)이 28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 정무특보는 "정무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면서 “독일로 출장 간 지사가 귀국하면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정무특보는 또한 "후임자가 정해지면 곧바로 물러날 계획"이라며 "조금 더 지사님을 가까이 모실 수 있는 사람이 후임자로 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보
황현구 전 정무특보에 이어 지난 2월 취임한 손 특보의 갑작스런 사의표명에 따라 김 지사의 정무라인은 사실상 붕괴직전입니다.
손 정무특보의 사의표명은 명태균 게이트 연루의혹 등 각종 논란에서 김 지사와 소통이 제대로 안되고, 일부 공무원들과의 불화설 끝에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2월 13일 임명장을 받은 손인석 정무특보./충북도 제공
손 정무특보는 취임이후 법인카드를 쓰지 않고, 차량도 도청밖에 주차하는 등 소탈한 성품과 적극적인 정무활동으로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손 정무특보마저 임명 6개월만에 그만두게 되면 충북도정은 한층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