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의원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연임됐다

정청래 대표 결정...“충북인사 중용하겠다” 약속지켜
   
뉴스 | 입력: 2025-08-05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임호선 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

 

[미디어태희]

 

대표가 되면 충북인사를 당 요직에 앉히겠다고 밝혔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재선의 임호선 의원(증평진천음성)을 당 수석사무부총장에 유임시켰습니다.

 

5일 정 대표는 사무총장을 도와 당 살림, 선거 공천 등의 실무를 총괄하는 수석사무부총장에 임 의원을, 지방선거 공천 실무 등을 맡는 조직사무부총장에 문정복(경기시흥시갑)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임 수석사무부총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는 사람을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달 15일 <미디어태희>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미디어태희

 

또한 충북 인사를 중용하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도 임 의원을 유임시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임 수석사무부총장은 이재명 당시 대표시절인 지난 해 8월에 이 자리에 임명된바 있습니다.

 

임 수석사무부총장은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를 나온 뒤 충주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경찰청 차장등을 지냈습니다.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경대수 미래통합당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으며, 지난 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