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옆에 젊은 여교사를 세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교조 충북지부 각종행사 과도한 의전, 인력동원 문제제기
   
뉴스 | 입력: 2025-08-2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윤건영 교육감

 

[미디어태희]

 

윤건영 교육감이 행사를 할 때 곁에 젊은 여교사들을 세우는 등 과도한 의전을 했다는 문제제기가 나왔습니다.

 

26일 전교조 충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충북교육청이 중소기업 현장체험 프로그램, 충북교육박람회 등 행사에서 인력동원과 과도한 의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교조 충북지부는 “(2024 충북교육박람회에서) 주로 젊은 여교사를 교육감 옆에 세워 교육감의 질문을 받게 하는 등 과도한 의전이 눈에 띄었다라는 제보가 전교조 충북지부에 들어오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또한 지난 6월 윤 교육감의 모 초등학교 방문당시 각 학년별 교사 2명씩을 차출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조퇴하는 교사에게는 대리참석자를 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20일 열렸던 중소기업탐방행사 때 2개 학교에 대해 행사에 참석할 학부모 30명 모집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한두 명도 아니고 서른 명 정도나 되는 학부모를 특정 학교들에 지정고 할당해서 동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구시대적 사업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