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수 청주시의원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보류 요구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서, “CTX 실시설계까지 민간 매각 보류해야”
   
뉴스 | 입력: 2025-11-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신민수 청주시의원

 

[미디어태희]

 

더불어민주당 신민수 청주시의원(사창동, 성화개신죽림동)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의 매각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21일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사업이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교통 체계상 버스터미널과 철도(지하화)역이 복합화되어 연결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 구조라며 하지만 청주시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올해 안에 시외버스터미널을 민간 매각하려 한다. CTX 사업 실시설계를 염두에 두고 민간 매각을 보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또한 민간은 수익을 중시하기 때문에 공공성을 담보할 수 없다. 시는 매각 이후에도 CTX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땅을 판 뒤에 협의가 잘 될 수 있겠느냐만약 땅을 팔더라도 CTX 정차역 확정 이후라면 터미널 부지 가치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서둘러 매각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신민수 청주시의원

 

 

신 의원은 현대화사업이 끝난 현 고속버스터미널 관련 문제도 제기했습니다.

 

신 의원은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과정에서 대합실 축소, 상업 위주 구조, 높은 주차요금 등으로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오히려 후퇴했다청주시가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