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 청주에 급파됐다

특정앱 사용 당원명부 유출의혹 조사...청주1선거구 도의원 송미애·김해아 경선 확정
   
뉴스 | 입력: 2026-04-06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다시 제기된 가운데 당 윤리감찰단이 지난 주 청주에서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6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 윤리감찰단 5명이 지난 주 청주에 급파돼 모 지역위원장 뿐만 아니라 충북도의원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청주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면담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리감찰단은 일부 예비후보자와 비례대표 출마예정자들이 ‘OO’이라는 특정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원 전화번호 데이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누구로부터 입수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일부 비례대표 출마예정자가 충북지역 당원들에게 대량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파문이 커졌고, 이 사안은 도당 공천심사 과정에서도 지적됐습니다.

 

송미애 전 충북도의원

 

또한 당내에서는 이 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예비후보자나 출마예정자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경찰도 이 사안에 대해 범죄 첩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나번 경선에서 패한 김성택 시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채진 권리당원 명부가 특정 세력에 의해 공유되고 있다""이는 개인정보 보호 등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 윤리심판원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결과나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윤리감찰단의 조사결과나 후속조치에 대한 최고위원회 보고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아 용암초 운영위원장

 

한편,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충북도의원 청주1선거구(상당구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제2)에 대한 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 선거구는 송미애 전 충북도의원과 김해아 용암초 운영위원장간 권리당원 100% 경선으로 후보가 정해집니다

 

경선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