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국회의원이 ‘반환경 의원’에 선정됐다

환경운동연합, 오늘 이 의원등 14명 규탄기자회견
   
뉴스 | 입력: 2019-12-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반환경 의원에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자유한국당)이 포함됐다.

 

환경운동연합은 1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환경의원 14명을 발표했다.

 

반환경의원은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생명·평화·생태·참여의 가치를 훼손하는 의정 활동을 보인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의원들의 의정 발언을 비롯한 입법·정책 활동 전반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거쳤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반환경의원 14명 중 에너지분야의 9명에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반환경의원은 에너지 분야에서 9(박맹우, 이채익, 최연혜, 윤한홍, 송희경, 윤상직, 정유섭, 이종배, 김삼화), 물순환 분야에서 3(정진석, 송석준, 임이자), 국토생태 분야에서 1(김동철) 등 총 14명이다.

 

특히 환경운동연합은 자유한국당 최연혜의원과 정진석 의원을 ‘20대 국회 반환경 의원으로 뽑았다.

 

이들이 재생에너지 관련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원전안전은 외면한 채 원자력계 이익만 대변했고, 4대강 자연성 회복 반대에 앞장섰다고 환경운동연합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