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지웰시티2차 5년만에 최고 1억2400만원 올랐다

80.002㎡형 11월 4억2500만원 실거래..청주 폭락현상과 대조
   
뉴스 | 입력: 2019-12-1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청주지웰시티2차 전경.

 

 

최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과 가경동 일대에서 아파트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복대동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2차 아파트 가격이 5년만에 최고 1억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소셜미디어 태희>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에 전용면적 80.00227층 아파트가 425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층의 분양가는 3100만원이었으니 5년만에 12400만원 오른 것이다. 

 

지하3, 지상 458개동 1956가구인 아파트 매매가 상승현상은 다른 평형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0.135형의 경우 이번 달에 42800만원(27), 지난 달에 43000만원(30), 10월에 4700만원 등으로 최고가 거래를 작성했다. 

 

80.499형의 매매 최고가는 1143000만원(36), 1039000만원(37), 94억원(28)이었다.  

 

 

 

80.002

80.135

80.499

2015

31951만원

32812만원

32915만원

2016

35083만원

34525만원

35122만원

2017

35978만원

36586만원

36067만원

2018

35380만원

36239만원

36717만원

2019

35466만원

36507만원

36304만원

2015년대비

3515만원 상승

(11.0%)

3695만원상승

(11.3%)

3389만원 상승

(10.3%)

청주 지웰시티2차 평균 매매가 변동현황./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재분석

 

 

아파트 거래건수도 올해 하반기부터 급증하고 있다

 

80.002은 지난 919건이었으나 1040, 11월에 26건이 거래됐다. 10월 거래량은 지난 해 같은달 7건 보다 무려 5.7배나 많은 것이어서 외지인들에 의한 대량매수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80.135형은 1019, 1116건을, 80.499형도 1114, 1019건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거래량 급증과 최고 매매가 경신현상이 이어지면서 평균 매매가도 5년전보다 10% 이상 올라 청주의 다른 지역 상당수 아파트의 폭락현상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80.002형은 2015년 평균 3억 1951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3억 5466만원으로 3515만원(11.0%) 올랐다. 

 

80.135형은 3억 2812만원에서 3억 6507만원으로 3695만원(11.3%), 80.499형은 3억 2915만원에서 3억 6304만원으로 3389만원(1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