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웰시티2차 전경.
최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과 가경동 일대에서 아파트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복대동 청주 두산위브 지웰시티 2차 아파트 가격이 5년만에 최고 1억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셜미디어 태희>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에 전용면적 80.002㎡형 27층 아파트가 4억 25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층의 분양가는 3억 100만원이었으니 5년만에 1억2400만원 오른 것이다.
지하3층, 지상 45층 8개동 1956가구인 아파트 매매가 상승현상은 다른 평형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80.135㎡형의 경우 이번 달에 4억 2800만원(27층), 지난 달에 4억 3000만원(30층), 10월에 4억 700만원 등으로 최고가 거래를 작성했다.
80.499㎡형의 매매 최고가는 11월 4억 3000만원(36층), 10월 3억 9000만원(37층), 9월 4억원(28층)이었다.
| 80.002㎡ | 80.135㎡ | 80.499㎡ |
2015년 | 3억1951만원 | 3억2812만원 | 3억2915만원 |
2016년 | 3억5083만원 | 3억4525만원 | 3억5122만원 |
2017년 | 3억5978만원 | 3억6586만원 | 3억6067만원 |
2018년 | 3억5380만원 | 3억6239만원 | 3억6717만원 |
2019년 | 3억5466만원 | 3억6507만원 | 3억6304만원 |
2015년대비 | 3515만원 상승 (11.0%) | 3695만원상승 (11.3%) | 3389만원 상승 (10.3%) |
청주 지웰시티2차 평균 매매가 변동현황./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재분석
아파트 거래건수도 올해 하반기부터 급증하고 있다.
80.002㎡은 지난 9월 19건이었으나 10월 40건, 11월에 26건이 거래됐다. 10월 거래량은 지난 해 같은달 7건 보다 무려 5.7배나 많은 것이어서 외지인들에 의한 대량매수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80.135㎡형은 10월 19건, 11월 16건을, 80.499㎡형도 11월 14건, 10월 19건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거래량 급증과 최고 매매가 경신현상이 이어지면서 평균 매매가도 5년전보다 10% 이상 올라 청주의 다른 지역 상당수 아파트의 폭락현상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80.002㎡형은 2015년 평균 3억 1951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3억 5466만원으로 3515만원(11.0%) 올랐다.
80.135㎡형은 3억 2812만원에서 3억 6507만원으로 3695만원(11.3%), 80.499㎡형은 3억 2915만원에서 3억 6304만원으로 3389만원(1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