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농협중앙회장 선거결과./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성희 전 경기도 낙생조합 조합장이 당선했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이성희 후보(70)가 1차 투표에서 82표(28.0%)를 얻은데 이허 결선투표에서 177표(60.4%)를 확보해 당선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모두 293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69표(23.5%)를 얻은 기호 7번 유남영 전남 정읍농협 조합장과 결선투표를 한 끝에 116표를 얻은 유 후보를 여유있게 제쳤다.
한편, 충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출마한 기호 6번 김병국 후보(전 서충주농협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2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조합장 퇴직연금제 도입,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직선, 경제사업 혁신, 조합금융점포 개선, 디지털 하나로마트 구축, 농업인 월급제 실시등을 내세웠다.
이 당선자는 2월 1일부터 4년간 농협중앙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