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적폐인가 바이러스인가?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상주시에 반대의견서 전달
   
뉴스 | 입력: 2020-07-2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8일 상주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에게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 반대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다./대책위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가 28일 상주시를 방문해 문장대온천 관광지조성사업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전달했다.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는 이날 상주시를 방문해 문장대온천의 부당성을 밝히고, 개발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개발에 부동의할 것으로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난 극복에 집중하고 시대착오적 개발 적폐사업을 중단하라면서 투기에서 비롯한 시대착오적 개발 적폐사업이고, 부끄러움을 알고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또 “7년이 경과한 현재 본안을 제출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과 환경영향평가 준비절차에서도 규정을 위반했다라면서 자연생태환경분야 조사자료도 규정된 기간이 경과돼 신뢰성이 결여됐기 때문에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드시 반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생존권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은 사업이 완전 종결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