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녀온 학부모 확진에 청주 초등학교 전교생 등교중지

재학생 아버지 출국전 등교...귀국후 코로나19 확진
   
뉴스 | 입력: 2020-10-2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초등학생 자녀 두 명을 둔 아버지가 미국에 갔다가 입국한뒤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서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의 모 초등학교가 이날 등교조치에 들어갔다. 이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두명의 아버지가 미국에 갔다가 귀국한 전날 오전 0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두 자녀의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가 나올때 까지 등교 중지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 학부모의 자녀는 지난 19일과 20일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했다. 이 학부모의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어났으며, 도민은 176, 나머지 8명은 다른 시·도에서 복무 중인 군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