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간최대 정치단체 ‘충북정의평화포럼’ 창립했다

김현상·김형근·노영우·황규철 상임공동대표 선출...지방의원만 78명 참여
   
뉴스 | 입력: 2020-11-2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민주당 성향 충북 최대 민간정치단체인 충북정의포럼이 지난 21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충북정의포럼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지역에서 민간 차원에서는 최근들어 가장 큰 정치단체가 출범했다.


충북정의평화포럼은 지난 21일 청주S컨벤션에서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어 정관을 제정하고, 9명의 공동대표단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장섭 국회의원과 신용봉 전국정평포럼추진위원장, 박문희 도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축전을 보냈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정의평화포럼의 상임공동대표에는 김현상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노영우 전 충북참여연대 대표, 황규철 충북도의원이 선출됐다.


또 공동대표에는 김윤모 유스투게더 대표, 김헌식 충주시의원, 맹동열 전 한전KPS 전무, 연철흠 충북도의원, 조찬호 민주당 충북도당 후원회장을, 감사로는 박형용 충북도의원과 윤여일 청주시의원, 사무처장으로 양영순 청주시의원이 선임됐다.

 

 

 

충북정의평화포럼 창립대회 모습./충북정의포럼 제공

 

 

고문으로 이장섭·임호선 국회의원과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흥연 전 재중한인회장, 김정웅 전 통일시대충북연대 대표 등 30명이 추대됐다.


포럼측은 현재 도내 지방의원 78명을 포함해 516명의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민간 정치단체로로서는 충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충북정의평화포럼측은 정관에서 주요사업으로 정의실현과 한반도 평화구축, 정치개혁 운동, 정권재창출의 대안을 홍보하는 등의 사업을 적시, 이 포럼이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의평화포럼은 충북 등 5개 지역에서 창립되었고, 올해 중에 서울,경기 등 지역과 중앙본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