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이 사립학교 시설사업 기술지원 강화한다

보조금 결정통지 앞당겨
   
뉴스 | 입력: 2021-03-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전경./소셜미디어태희 자료사진

[소셜미디어태희=채윤서]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사립학교 시설사업비(보조금) 집행지침을 보조금 결정통지, 설계지원, 기술지도 등 학교시설 업무를 적극지원 추진하는 방향으로 지난 달 19일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에 설계 이후에 했던 보조금 결정통지를 설계 이전단계로 앞당겨 사립학교가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금액 1억원 이상 시설사업의 경우 그동안 학교에서 설계해 교육지원청에서 검토 받았던 것을 사립학교에서 교육지원청에 설계 의뢰한 뒤 주요 공정별로 공사 기술 지도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문 인력이 없는 사립학교에 시설행정지원을 통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공립학교에 준하는 시설사업 추진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했다”며 “이를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