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창 장미공원 봉안당을 새단장했다

제례실 2곳 신설, 냉난방기 설치, 납골안치단 4848위 증설 완료
   
뉴스 | 입력: 2021-03-03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오창 장미원 전경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청주시가 북부권 봉안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장미공원 내 봉안당(장미원)을 새롭게 단장했.

 

시는 이번 환경개선으로 외부 제례실 2곳을 신설하고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봉안시설을 정비하고, 투시형납골안치단을 1층에 개인단 3556기와 2층에 부부단 646기를 설치함으로써 4848위를 추가 봉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해 청주시의 다른 봉안당과 동일하게 15년에 개인단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부부단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사용료를 인상했다.

 

청주시 봉안당은 총 3곳으로 남부지역에 매화원, 중부지역에 목련당, 북부지역에 장미원이 있으며, 봉안능력은 총 56000(잔여사용 3만기)를 봉안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족구조 변화 및 화장문화 정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연장지 조성에도 힘을 기울여 시민에게 편리한 장사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