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망 노선도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그동안 충북도가 강력하게 요구해온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망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초기에 청주시와의 불협화음속에서 추진되어온 이 계획의 미반영에 대해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를 두고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22일 오후 2시 청주 CJB컨벤션센터 입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및 지도부에 강력 항의·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도심통과 노선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곳은 민주당 당대표 선출을 위한 충북대회장이어서 거대여당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청주지역에서만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종환 전 비상대책위원장, 5선의 변재일 의원, 교도소에서 풀려난 정정순 의원등 4명이나 포진해 있지만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초선의원이면서도 열정적으로 반영을 위해 노력했던 이장섭 도당위원장도 ‘상처’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청주도심관통 노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무척 유감”이라면서도 “끝날때까지는 결코 끝난게 아니다. 청와대,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를 끝까지 설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