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충북도 산하 공공기관장 가운데는 처음이다.
26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부터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사장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직원 1명과 단독으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최근 충북개발공사 음성사무소 직원 1명이 확진됐으며, 이 직원과 접촉한 충북개발공사 청주본사 직원 2명이 연쇄 확진됐다. 또 직원의 가족 2명도 추가감염됐다.
이이따라 충북개발공사는 확진자가 발생한 6층 직원 10여명이 자가격리되는 등 비상상황에 처했다.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현재 청주시 분평동 헬스장발 확진자가 29명으로 증가했다. 총 확진자는 이 헬스장 이용자 17명, 종사자 4명, 접촉자 8명이다.
또 이 헬스장 이용자 수백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69명, 충북은 371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