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시종 지사에게 개탄한다고 밝혔다

오늘 성명서 발표 “퇴임앞 재난안전실장 임명 납득안돼”
   
뉴스 | 입력: 2021-10-01 | 작성: 안태희 기자

 

충북도청 본관 전경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일 이옥규 수석대변인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임기말 충북도지사의 원칙없는 보은인사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서에서 충북도의 원칙 없는 보은인사와 충북도 고위공직자의 연이은 퇴직으로 인해 임기말 충북도지사의 난맥상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새로 부임한 인사(재난안전실장)는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으로 업무기간은 3개월에 불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통상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승진을 하는 사례도 드물지만, 그동안 재난분야와는 거리가 먼 인사를 3개월짜리 재난안전실장에 임명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특히 재난안전실장에 임명된 인사는 이시종 지사와 같은 충주 출신이며, 부친이 이 지사 은사로 보은인사의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지금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충북도민의 민생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라는 잿밥에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