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확정,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노영민 외 이인영·도종환·김동연 등 거명
   
뉴스 | 입력: 2021-10-11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이인영 통일부장관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면서 내년 대선 이후에 치러질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구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이낙연 경선후보 측근 인물이 주로 거론되어 왔으나 경선이후 비 이낙연계 인물들이 속속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인영·도종환·김동연 '노영민 대타설' 가능성


이같은 흐름은 노 전 실장이 차기 도지사 선거 관련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큰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부터 시작됐다.


우선 충주출신의 이인영 통일부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4선 국회의원(서울구로갑)이기도 한 이 장관은 정부관료여서 이번 대선후보 선출의 격랑을 피했다.


충북 북부권 출신이면서 이시종 지사의 고향후배라는 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등 예상 경쟁자와도 대결할만한 인물이라는 점이 도지사 후보 차출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은 1964년생으로 노영민(1957김동연(1957)·도종환(1955)·정우택(1953)·이종배(1957)보다 훨씬 젊다.

 

도종환 의원

 

 

청주출신 3선 국회의원인 도종환 의원(청주흥덕)도 거론되고 있다. 도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도지사 후보 중 한 명으로 꾸준히 거명됐고, 대중적인 인지도가 매우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음성 출신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항상 거론되는 후보자 중 한 명이다. 현재는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처럼 도지사가 대선후보가 되는 경력을 따라 밟을 수도 있다.

 

송재봉 이어 이종성 이사 청주시장 후보군 올라


청주시장의 경우 송재봉(1969년생) 전 청와대행정관 뿐만 아니라 이종성(1965년생) 충북대병원 이사(전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등이 새롭게 거론되고 있다.


이중 송 전 행정관은 고 박원순계로 평가되면서 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으나, 정작 이재명 캠프에서는 이번 경선에서 그의 역할이 거의 없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지만 한범덕 시장의 대항마로 항상 거론되고 있다.

 

 

이종성 충북대병원 이사

 

 

어쨌든 이기는 편이 내 편이라고 <소셜미디어태희>에게 말했던 것처럼 앞으로 이재명캠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이종성 충북대병원 이사가 부상하고 있다.


이 이사는 청주시 문의면 출신으로 충북대(농경제학과 82학번)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행정고시(34)에 합격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총무기획관,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장,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을 지낸 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끝으로 지난 지난 2020년 퇴임했다.

 

도당위원장 교체 요구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당위원장이 교체될지도 관심거리다.

 

이재명 후보의 확정 이후 캠프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에 총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던 이장섭 위원장의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캠프의 한 관계자는 경선에 이의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에 동석하는 등 원팀정신을 훼손한 도당위원장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충북을 대표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라면서 도당위원장이 스스로 그만두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장섭 위원장의 한 측근은 공식 대선조직은 도당이 맡는 것이고 사조직은 사조직일 뿐이라면서 지역의 사조직이 무슨 힘을 쓰겠느냐. 힘쓸 인물도 없다면서 이 위원장 체제유지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