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청주부시장 내년에 고향 음성에서 출마한다

연말 명퇴신청, 음성군수 출마수순 접어들어
   
뉴스 | 입력: 2021-11-25 | 작성: 안태희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도내 고위공직자들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음성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임 부시장은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말 명예퇴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임 부시장이 출마할 경우 현재 충북도 행정국장 출신인 조병옥 음성군수와 맹경재 충북도의회 사무처장과 함께 고위공직자들이 음성군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부시장은 아직까지 출마할 당적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 군수가 몸담고 있는 민주당 대신 국민의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963년 음성군 금왕읍에서 태어난 임 부시장은 음성 무극초와 무극중, 청주 신흥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1991년 행정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뒤 행정자치부 총무과, 청와대 행정관,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음성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 충주부시장,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거친뒤 지난 1월 청주부시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