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곤 청주예총 당선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문길곤 충북예총 사무처장이 제 3대 사단법인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충북지회(청주예총) 회장에 당선했다.
문 당선자는 이날 오후 4시 청주문화제조창 본관 5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대의원 투표에서 총 투표수 98표 중 61표를 얻어 37표를 확보한 진운성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했다.
이날 선거는 예총 소속 10개 단체에서 추천한 각 10명씩 총 100명의 대의원의 투표로 진행됐다.
문 당선자는 ‘예술로 행복한 삶! 청주예총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주예총 화합과 정체성 확립 △차세대 예술가 발굴 및 지원 △ 언택트 시대 전시·공연 정책개발 및 시스템 기반구축 △청주예총 예술연구소 설치 △청주메세나협의회 창립 △예술의 거리 조성 △청주예술원 설립 기반구축 △ 문화도시 청주구현 등 8대 공약을 내걸었다.
10일 오후 5시 20분 현재 청주예총 회장 선거가 열리는 문화제조창에서 대의언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소셜미디어태희
문 당선자는 청주 세광고와 청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연극협회 이사와 충북연극협회 이사, 극단 청사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충북연극제 최우수연기상만 7회, 전국연극제 연기상 2회 수상등 지금까지 30여년간 연극인으로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청주예총 사무국장을 지낸 이후 현재 충북예총 사무처장까지 16년간 문화예술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문 당선자는 “현장 예술인으로서 38년간의 예술활동과 14년간의 문화예술 행정경력을 기반으로 청주예총 10개 협회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청주예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