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희 충북열린교육포럼 상임대표(왼쪽)가 1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이장섭 도당위원장에게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자명부를 전달하고 있다./충북열린교육포럼 제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충북지역의 전현직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진보교육단체인 충북열린교육포럼(상임대표 박진희)이 17일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박진희 충북열린교육포럼 상임대표와 회원들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에서 지지선언을 하고, 이장섭 도당위원장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충북열린교육포럼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능력주의에서 공정교육으로’, ‘교육양극화에서 평등교육으로’, ‘경쟁교육에서 상생교육으로’ 교육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선언했다.
또한 “이미 설치된 지 오래인 기술고, 예술고, 과학고로 고교를 나누자고 말하는 교육에 무지한 후보, 자사고 폐지에 대한 백지화를 시사하며 교육양극화엔 무관심해 보이는 대통령 후보에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표명했다.

박 상임대표는 지지선언에 이어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의 내용을 담은 정책제안서와 151명의 지지서명부를 이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충북열린교육포럼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재명 대선후보지지 선언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회원 90.4%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열린교육포럼에는 박 상임대표(전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장)와 김규진전 청주학교학부모연합회 수석부회장, 김동식 괴산증평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호경전 제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박동규 전 학산중운영위원장, 박희선 전 영동고운영위원장, 유재석 전 충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이상욱 전 옥천여중학운위원장, 이순기 전 충북에너지고운영위원장, 정은숙 전 보은학교학부모연합회장, 최경옥 전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부회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