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국회의원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괴산출신의 김영환(66) 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으로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북도지사에 도전하겠다”면서 “패배와 도전의 일당지배에서 벗어나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충북의 새시대를 열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또 “당과 충북지역 3명의 국회의원들과 수많은 당원동지들께서 충북도지사선거에 나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소개한뒤 “지난 대통령선거 정권교체의 열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충청북도의 승리는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일이라 생각하게 됐다”고도 했다.
김영환 전 의원이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김 전 의원의 가세에 따라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출마예상자는 김 전 의원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 등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김 전 의원은 괴산군 청천면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5·16·18·19대의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