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예비후보 코로나19 확진됐다

22일까지 재택치료...23일 보수후보 정책토론회 비대면 가능성
   
뉴스 | 입력: 2022-04-19 | 작성: 안태희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보수후보 3명의 정책토론회 방식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윤건영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윤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오는 22일까지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도지사, 청주시장, 도교육감 예비후보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윤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윤 예비후보에게 이날 <소셜미디어태희>와의 통화에서 "확진되기 전날 비오는데 영상도 찍고 과로를 해서 그런 것 같고, 지금 몸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윤 예비후보는 지난 17일에 열린 김진균·심의보 예비후보와의 3자 회동에 직접 참석하는 대신 전화로 대화를 했다.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김진균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당일 3자 회동에서 세 명의 예비후보들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세 차례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1차 토론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세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각 캠프마다 셈법이 복잡해 단일화가 성사될 것이냐는데 대해서는 여러가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당일 회동에서는 단일화 시기도 다음 달 초에 하자고 의견만 교환했을 뿐 단일화 방식등에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보 예비후보
심의보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오는 23일로 예정된 1차 정책토론회조차 윤 예비후보가 격리해제 된지 하룻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대면으로 할 경우 코로나19 연쇄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단일화 논의과정이 후보 개인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단일화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캠프 관계자는 "무조건 단일화만을 주장할게 아니라 정책이 뒷받침되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하는게 아니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