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사가 청주공고앞에 새로 개관한 소극장 '정심아트홀' 내부모습.
[소셜미디어태희=안태희]
극단 청사(대표 문길곤)가 청주시 상당구 청주공고앞에 소공연장 ‘정심아트홀’을 개관했다.
19일 청사는 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16-5 4층에 정심아트홀을 개관했으며, 개관기념으로 연극 ‘만리향’을 20일 오후 5시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정심아트홀은 청주시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에 선정돼 개관하게 됐으며, 65평 규모에 85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연극 만리향은 도시 외곽의 중국음식점 만리향을 다룬 연극이다.
한때는 방송국 맛집으로 선정되며 손님이 우글대던 곳이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첫째 아들이 이어받으며 파리만 들끓는 곳으로 전락한 이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길곤 대표는 “정심아트홀 개관을 맞아 청주 구도심이 시민들에게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