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와 청주상공회의소 땅 협상 시작됐다

청주밀레니엄타운 매매부지 규모 5배 차이 나
   
뉴스 | 입력: 2025-03-12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청주상공회의소의 청주밀레니엄타운 이전추진과 관련,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개발공사간 땅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청주밀레니엄타운 부지매매와 관련해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북개발공사는 대로변 부지 15000평 가운데 5000평을 제시했지만, 청주상공회의소측은 1000평 정도만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내 3만평 가운데 대로변 15000평을 세 필지로 나눠 매각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중 5000평을 청주상의측에 제시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와 청주상공회의소의 청주밀레니엄타운내 부지 매매협상 대상지. 

 

이처럼 공사가 땅을 쪼개 팔려고 하는 것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대형업체에 대한 매각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3만평 중 나머지 15000평도 지난 20229월에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했던 제너시스BBQ측이 협약을 이행하지 않아 빈 땅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청주상공회의소측은 1000평 정도만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태입니다.

 

한편, 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의 밀레니엄타운 부지협상이 타결된 이후 현 청주상공회의소 부지를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충북개발공사측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