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봄:중앙극장’에 2만 5000명 찾았다

‘오징어게임’ 연출 큰 호응...10월 대성동 축제 기대감
   
뉴스 | 입력: 2025-04-28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봄: 중앙극장’ 모습./청주시 제공

[미디어태희]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상당구 중앙동 일원에서 진행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 중앙극장’에 2만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청주시는 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 공연, 체험, 연계 행사 등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봄:중앙극장’은 원도심 문화가 남아있는 중앙동을 무대로 이팝나무가 핀 봄의 정서에 드라마 ‘오징어게임’ 콘셉트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봄: 중앙극장’ 모습./청주시 제공

이팝나무 길을 따라 이어진 푸르른 잔디 카펫과 연분홍 지붕 천들은 평소와는 다른 세계로 연결되는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거리 곳곳에서 오징어게임 속 캐릭터들이 거리극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중앙동 골목길 투어’, 모든 연령이 즐겁게 참여했던 ‘오징어-린이 게임’과 ‘오징어-른이 게임’,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해 열쇠 고리를 만드는 ‘하찮은 오징어 키링’, 봄의 활기를 전하는 꽃 만들기 ‘봄꽃나드리:이팝나무아래’등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도도 높았습니다.

‘봄: 중앙극장’ 모습./청주시 제공

한편,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올해 8월 성안동, 10월 대성동에서도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