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릴 예정이던 청주시재활용선별센터 경과보고회장 앞 모습./청주시 제공
[미디어태희]
청주시 현도면이장단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던 청주시재활용선별센터(이하 센터) 건립사업 경과보고회가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 저지로 인해 무산됐습니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서원구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대위 50여명의 저지로 행사관계자들이 청사 안에 진입하지 못했으며, 20여분 동안 대치한 끝에 보고회가 취소됐습니다.
시는 이번 경과보고회가 무산됐지만 일부 반대 주민과 대화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현도 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죽전리 668 1만9391㎡ 부지에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공공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