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태희]

국민의힘 충북 시군의회 의장들이 김문수·한덕수 두 대선후보의 즉각적인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은 8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재창출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단일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명령”이라며 “후보 간 이견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며 “단일화 없이는 승리도 없고, 그 책임은 단일화를 회피한 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지금은 명분이나 입장을 따질 시간이 아니라, 행동하고 결단해야 할 때”라며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어떤 조건 없이 즉시 단일화 협상에 착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영환)도 단일화 촉구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측은 "김문수, 한덕수 후보께 피끓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조속환 단일화를 촉구한다"면서 "국민과 당원의 간절한 바램은 11일 전에 단일화를 이뤄달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측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흘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달라"면서 "대선 승리를 향한 위대한 일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