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휘두르는 무서운 70대 ‘어르신들’

청주 오송에서 대낮 살인, 증평서는 선거현수막 ‘난도질’
   
뉴스 | 입력: 2025-05-19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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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태희]

 

청주와 증평에서 칼로 사람을 찔러죽이거나 선거현수막을 난도질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9A(70)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93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거리에서 80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 사이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증평에서 훼손된 채 발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현수막

 

이날 괴산경찰서는 증평의 거리에 걸려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현수막을 칼로 난도질한 70C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C씨는 지난 13일 새벽 5시 23분쯤 증평군 증평읍 증평군립도서관 앞에 설치된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지나가다가 현수막에 적힌 문구를 보고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