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5점 만점에 1.95점이다

충북교육포럼 3년 평가설문...1점도 55.9%나 돼
   
뉴스 | 입력: 2025-07-10 | 작성: admin@admin.co.kr 기자

 

 

[미디어태희]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재임 3년간 직무수행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1.95점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충북교육포럼은 지난 달 9일부터 20일까지 현직 교사와 학부모, 도민 등 624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윤 교육감 3년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결과 윤 교육감의 충북교육 운영 및 직무수행에 대한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1.95점이었습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55.9%(349)1, 19.1%(119)2점을 줬습니다. 3점은 10.3%, 43%, 5점은 11.7%였습니다.

 

 

핵심공약 이행에 대한 만족도 부문인 다차원 학생성장 진단 피드백 강화 및 에듀테크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지원에서는 전체의 71.2%가 불만족했으며,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역시 불만족도가 69.9%에 이르렀습니다.

 

충북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분야인 ‘AIDT, 늘봄, 고교학점제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에서는 불만족 비율이 76.9%나 됐고, ‘학교 내 구성원 갈등 대응 정책의 불만족 비율도 70.4%였습니다.

 

 

충북교육포럼은 직무수행 전반에 걸친 부정적 평가는 윤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현장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충북교육포럼은 또한 최근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은 충북교육청이 쏟아낸 수많은 정책에 대해 현장의 고통과 피로를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인 성과 홍보에만 치우친 발표라면서 성과를 자화자찬하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정책 수립과 실천 과정에서 벌어진 오류와 왜곡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그에 대한 책임 있는 응답과 변화된 실천으로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